(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2년 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리엔 티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는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비중이 현재 유통되는 전체 코인의 14%에 그쳤다며 이는 대다수 바닥에서 나타나는 기준선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고점이었을 때는 이 비율이 35%가량이었다"라며 "이는 단기 투자자들에 의해 부추겨진 모멘텀이 아니다. 이것은 지속가능한 움직임이며, 곧 터질 거품이 아니라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연구하는 공급 모델과 수요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두 모델이 교차하는 다음, 마지막 시점은 2년 후 10만 달러때"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96%가량 올랐으며 이날 56,700달러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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