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올해가 끝나기 전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1.9%까지 오를 수 있다고 웰스파고증권이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증권의 마이클 슈마허는 채권 수익률이 향후 몇 주간 오를 수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웰스파고증권은 "첫째로 인플레이션이 곳곳에서 관찰된다"고 했다. 또한 "아마 연준이 다음 달에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시행할 것이다"라면서 테이퍼링이 채권 수익률을 밀어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채권 수익률이) 약간 더 올라가다가 12월에는 아마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이때 부채상한(debt ceiling)과 연방정부 재원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다는 관측이다.

그러면서도 슈마허는 10년물 수익률 하락이 일시적일 것으로 봤다. "모든 건 인플레이션으로 되돌아간다"라면서 결국에는 물가상승 때문에 수익률이 하락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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