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테이퍼링을 논의할 타당한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뉴욕 포캐스터스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테이퍼링은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를 설정할 긍정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킨 총재는 경제에 이와 같은 규모의 완화 조치가 필요 없는 경제를 갖길 바란다며 경제에 현재 수요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팬데믹과 관련한 영향은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킨 총재는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모든 일자리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데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될지 여부와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도달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여지가 남았는지에 대해 알아낼 것이 아직 많다"며 금리 인상 논의까지 아직 멀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완화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더 명확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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