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월가 예상보다 더 증가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8월 소매판매는 0.7%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9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2%를 크게 웃돌았다.

9월 수치는 지난해 9월 대비로는 13.9% 증가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월과 3월에 연방 정부의 현금 지원책에 힘입어 7.6%, 10.7% 깜짝 증가한 이후 4월 이후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지난 8월에 깜짝 증가했고 9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를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했고, 8월 수치는 1.8%에서 2.0%로 수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0.7% 증가했다. 8월 수치는 2.0%에서 2.1%로 수정됐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