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매출)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5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53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4.93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0.18달러를 웃돌았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136억1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6억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골드만의 실적 개선은 인수합병(M&A) 자문 수익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37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수익을 기록했다.

트레이딩 수익은 23% 늘어난 56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골드만의 주가는 올해 들어 48%가량 올랐으며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 마감가 대비 2.25% 오른 400.00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