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1차 J&J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최소 두 달 후 2차 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J&J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방 효과가 낮은 걸로 알려졌었다.
많은 위원은 J&J 백신도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처럼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전날 위원회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 성인에 대해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미 보건당국이 J&J 백신의 추가 접종을 결정하면 1차 접종을 마친 1천500만 명 가량의 미국인들이 추가 접종에 나설 수 있게 된다.
FDA는 보통 자문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며 FDA 결정은 수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