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10월에 실시한 최근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34%가 내년에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설문조사에서 20%였던 것보다 높아진 수준이며, 1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BofA 서베이에서 글로벌 성장률 전망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투자자의 6%가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해 팬데믹 이후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자산배분에서 현금 비중은 약 27%로 높아졌다.

투자자의 69%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38%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지속될 것으로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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