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마킷 제조업PMI 예비치 59.1로 전월보다 하락

서비스업 PMI 예비치 57.0도 전월보다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1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는 59.1로 전월 확정치인 59.2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9.0보다 살짝 높았다.

제조업 pmi는 지난 4월에 60.5를 기록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연달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9월과 10월에는 하락한 바 있다.

1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7.0으로 전월 58.2에 비해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인 58.9보다 낮았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11월 합성 PMI 예비치는 56.5로 2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계속 뜨겁다"며 "11월에 비즈니스 활동 확장세가 느려졌음에도 기업들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어 성장세는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수치 둔화는 경제가 공급 제약에 대처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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