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달러-엔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연말까지 84엔으로 오를 것이라고 FX 프라임 코프의 우에다 마리토 상무가 7일 전망했다.

우에다 상무는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완화 정책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의 재선이 달러 매도를 불러올 것이라는 견해는 앞으로 힘을 잃게 될 것"이라며 "달러-엔이 연말까지 84엔을 향해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재선 이후 우려되는 재정절벽 이슈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에다 상무는 "앞으로 나올 미국 경제지표에서 미국 경제회복의 신호가 보인다면 달러화가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2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2엔 하락한 80.03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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