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상승했다.

7일 대만 가권지수는 50.50P(0.70%) 오른 7,287.18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폭을 확대해 오름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증시에 불확실성을 제공했던 미국 대선이 오바마의 재선으로 확정되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미국의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되면 대만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금 가장 큰 불안요소는 불확실성의 확장이었다"며 "오바마의 재선으로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난야 테크놀로지는 4.84% 상승했고 혼하이정밀은 0.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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