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공 신혼희망타운 1천800호, 민간분양 4천3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5차 공공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582호), 남양주왕숙2(483호), 인천계양(284호)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가정2(491호) 등에서 시행되며 전량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5㎡로 보육·교육시설이 집적화된 종합보육센터가 설치되고 육아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추정 분양가는 3억~4억원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최대 30년간 연 1.3%의 저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채우면 된다.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하고 소득기준,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되며 당첨자는 3월 31일에 발표된다.

4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검단, 아산탕정,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하여, 의왕고천, 부산장안, 울산다운2, 남청주현도 지구에서 총 4천 3백여호가 공급된다.





호반, 제일, 대광, 대방, 우미 등이 참여하며 모두 전용 84㎡ 이상으로 공급되고 4%는 100㎡ 이상으로 공급된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민간업체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인천검단 추정분양가가 4억~5억원대고 의왕고천은 6억원대, 아산탕정은 3억~4억원대로 책정됐다.

전체 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되며 28%인 1천200여세대는 추첨제로 공급될 예정이다.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도 추첨제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접수는 내달 10~16일에 진행되며 18~22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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