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3대 전기 자동차 충전 회사 가운데 하나인 블링크 차징(NAS:BLNK)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을 보고 했지만, 약세를 보인다고 배런스가 11일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블링크 주가는 이날 한때 블링크(BLNK)의 주가는 9.1% 하락한 22.85달러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약 0.8%, 0.9% 상승했다.

회사는 는 7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주당 45센트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월가는 620만 달러의 매출로 39센트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해왔다.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을 빗나갔지만 영업이익은 분석가들의 예상치에 먼저 수렴했다.

슈티펠의 분석가인 스테판 겐가로는 "이번 매출 성장은 블루코너 매출의 35% 증가와 나머지 사업의 18%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루코너는 블링크가 2021년 인수한 유럽 기업이다. 블링크가 매수할 당시 충전 포트는 약 7천개였다. 회사는 전 세계에 약 3만개의 충전소를 배치했다.

겐가로는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전기차 판매 상승이 블링크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블링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보유'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39달러로 평가했다.

그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실적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영진도 실적을 흡족하게 여기고 있다.

마이클 파르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크가 제품 판매와 서비스 매출 호조에 힘입어 기록적인 4분기 매출과 1년 전체 매출로 2021년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이 아마도 주가 하락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링크 주가가 올해 들어 5% 하락하는 데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와 러셀2000 스몰캡 지수는 각각 16%, 10%

하락했다.

월가는 블링크의 2022년 매출액이 약 3천100만 달러로 2021년에 비해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격대로라면 블링크 주가는 2022년 매출 추정치 3천100만 달러의 약 30배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S&P 500(SPI:SPX),나스닥 종합(NAS:IXIC),블링크 차징(NAS:BLNK),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SGS:D07)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1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