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이창용 한은 총재의 물가 우려 속에 채권 약세 동향 등을 따라갔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bp 오른 2.5900%로 장을 마쳤다.

2년 금리는 5.00bp 상승한 2.9100%, 3년 금리는 3.50bp 오른 2.9900%로 마감했다. 5년은 3.25bp 높아진 3.0025%, 10년은 6.25bp 상승한 2.9600%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긴 했지만, 다소 호키시한 발언에 출렁였다"며 "최근 금리 낙폭을 일부 되돌리고 다시 재료를 기다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곡물 가격이나 다음 연준 행보 등 굵직한 재료들을 이창용 총재가 짚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1.50bp 높은 1.8150%를 나타냈다. 2년은 6.50bp 올랐고, 3년은 2.50bp 상승했다. 5년은 0.50bp 내렸고 10년은 보합이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폭은 대체로 확대했다.

1년 구간은 3.50bp 늘어난 마이너스(-) 77.50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3.75bp 확대한 -60.25bp로 집계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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