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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CE의 닐 시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몇 분기 동안 경기 침체를 겪는다면, 그것은 유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 침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노력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대응하면서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높은 인플레이션 자체 만으로도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물가 상승은 선진국 경제 전반에 걸쳐 실질 소득을 잠식했고, 이런 압박은 유럽이 더 심하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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