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위험자산 선호 흐름의 둔화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했다.

2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44분 현재 전장대비 0.65bp 내린 0.2295%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2.23bp 떨어진 0.7333%, 30년 금리는 1.53bp 낮은 0.990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1.1098%로 전장대비 0.58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지난밤 미국 장기 국채의 약보합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일본 금리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에 낙폭을 키웠다. 이날 일본 증시가 개장 초반의 상승폭을 꾸준히 줄이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약화했고, 이에 따라 채권 매도 압력도 둔화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0.5% 오르는 데 그쳤다.

오후 들어서는 초장기 국채 위주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금리는 구간별로 20년물 등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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