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팔란티어 주가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NYS:PLTR) 주가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목표주가 상향 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이날 5.70% 상승한 8.71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마리아나 페레즈 모라 애널리스트가 이날 팔란티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3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그는 기업 및 정부 관련 클라이언트 측에서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해 팔란티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모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시장 입지가 탄탄할 뿐 아니라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연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지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군사력과 정보력을 점차 현대화 시켜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중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모라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모라 애널리스트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가이던스가 올해 팔란티어 주가를 짓눌렀다"면서 "이 때문에 팔란티어의 올해 미국 정부의 안보 및 국방 업무 익스포저가 커졌는데도 주가는 아무런 혜택도 못 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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