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벤처투자가 신한금융그룹의 첫번째 글로벌 벤처펀드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 제1호'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의 그룹사가 진출한 국가에 소재하는 우량 디지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사업 역량 강화와 펀드수익률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2천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운용은 신한벤처투자가 맡는다. 신한벤처투자는 외부인력을 추가로 영입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신한벤처투자는 우량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뿐 아니라 해외 벤처캐피탈 운용 펀드 출자를 통한 재간접방식 투자, 해외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등 펀드 재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진수 신한벤처투자 본부장이다. 이 본부장은 한화금융그룹과 SK그룹을 거친 해외투자 전문가로, IB, 주식운용, 글로벌 벤처투자, 그룹 투자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핵심운용인력인 김인균 부장은 삼성전자 해외협력 및 전략·투자 업무를 수행했으며, 삼성벤처투자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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