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는 저가 매수에 따른 기술적 반등 등에 힘입어 오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41분 전장보다 37.65포인트(1.64%) 오른 2,337.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해 오전 11시 18분경 2,344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채 현재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우려 등으로 코스피가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자 저가 매수세가 이어진 결과다.

투자자들은 한국은행의 빅 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6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13일 예정돼 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0.85%에서 1.35%로 50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RBA는 지난 5월 금리를 25bp 올리며 11년 만에 첫 인상을 단행한 이후 6월과 7월에도 각각 50bp씩 금리를 끌어올리는 등 3개월 연속 금리 인상을 이어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9억 원, 2천29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천4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5.59포인트(3.54%) 상승한 748.32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27만9천 원(1.05%) 오른 2천667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phl@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