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000]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삼성전자의 실적이 전자 기기와 반도체 판매 부진 등의 요인으로 올 하반기에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계 투자은행인 다이와 캐피털 마켓의 김성규, 헤니 정 애널리스트는 리서치 노트에서 "TV, 가전제품,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소비자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또한 오리지널 장비 제조업체에 의한 재고 조정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다이와는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대비 16%가량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는 기존과 동일한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기존에서 13% 내려 잡은 8만5천 원을 제시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000)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 23분 현재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장 대비 0.70% 하락한 5만6천80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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