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SG PE·스톤브릿지로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올해 사모펀드(PEF) 부문 정기 출자 사업에서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들 기관에 총 5천억원을 맡길 예정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PEF 부문 위탁운용사로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에스지(SG)프라이빗에쿼티를 최종 선정해 전날 결과를 통보했다. 전날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6곳 중 최종 선정된 3곳이다.

이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와 SG PE가 각각 1천780억원을 맡아 운용하게 된다. 스톤브릿지는 나머지 1천420억원을 위탁 운용할 예정이다.

올해 PEF 부문 출자사업엔 총 11곳의 운용사가 지원했고 최종 단계에 6곳이 남았다. 최종 단계에 오른 나머지 3개 기관은 아주IB투자, YJA인베스트먼트, 코스톤아시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올해 PEF 부문에 5천억원, 벤처캐피탈 부문에 1천500억원 이내로 정기 출자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수시 출자는 딜이 있을 때 별도로 발생하는 만큼 총 사모투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 전주 본관 전경




jhj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