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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말레이시아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중앙은행(BNM)은 기준금리인 1일물 정책금리(OPR)를 2.00%에서 2.25%로 25bp 인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원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었다.

BNM은 최근 몇 달간 경기 회복 움직임이 보였다면서도 물가 상승 압박으로 인해 이 부분이 일부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성명에서 "앞으로 해외 수요는 글로벌 경제 성장 역풍으로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경제성장은 견조한 내수가 지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4월부터 국경을 연 것이 관광 관련 부문 회복도 촉진해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BNM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인플레이션은 평균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평균 물가 상승률은 2.2~3.2%로, 근원 물가는 2.0~3.0%로 제시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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