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채권 금리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EFSF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상승했다.

17일(유럽시간)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021년 6월 만기인 EFSF 채권 금리는 전날보다 8bp 오른 3.13%를 기록 중이다.

해당 채권은 3.375%에 발행됐다.

전날 S&P는 EFSF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지난 14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AAA'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이들 국가의 지원을 받는 EFSF의 등급도 하향한 것이다.

무디스와 피치는 여전히 EFSF의 등급을 'AAA'로 부여하고 있다.

EFSF 채권 금리는 전날에도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작년 11월 기록한 고점 3.96%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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