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NYS:PLTR)의 주가가 8일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조정기준 손실을 기록한 데다 다음 분기 실적 예상치도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팔란티어 테크(NYS:PLTR)는 1억7천670만 달러(주당 9센트)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억3천860만 달러(주당 7센트) 순손실과도 비교되는 수준이다. 조정기준으로는 주당 1센트의 순손실(EPS)을 보고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조정기준 EPS가 3센트였다. 팔란티어 테크(NYS:PLTR)는 매출이 3억 7천560만 달러에서 4억 7천3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분석가들은 4억 6천5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팔란티어 테크(NYS:PLTR)는 민간 부문 매출이 46% 증가했으며 미국 정부 매출도 27% 늘었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 테크(NYS:PLTR)는 3분기 매출 예상치를 4억 7천400만~4억 7천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5억 달러에 달했다.회사는 연간 기준으로 매출이 19억 9천 달러에서 19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19억 5천700만 달러를 예상했다.

팔란티어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한때 13% 이상 하락한 9.9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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