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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보합권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0.09% 내린 4,294.50을,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0.10% 하락한 13,668.00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미국 증시는 6월 저점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전날 중국의 7월 경제지표 부진과 깜짝 정책금리 인하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고조됐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새로운 상승장의 시장인지 혹은 약세장 속 반짝 반등인지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스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이 경기 둔화나 이것이 기업 실적, 수익 마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시장은 오는 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홈디포, 월마트 등의 실적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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