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주가 추이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의류회사인 갭(NYS:GPS)이 직원 수를 줄이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갭이 매출과 수익이 감소한 가운데 5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감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갭과 올드네이비 체인에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갭은 지난 1월 29일 기준 8천7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전체 직원수는 9만7천 명으로 대부분이 시간당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이었다.

갭은 진나 7월 30일 종료된 회계 분기 실적에서 4천9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억5천800만 달러 이익에서 마이너스 전환했다.

순매출은 8% 감소한 3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13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갭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3달러(4.57%) 하락한 9.08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3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