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중국의 전기차 생산업체인 리 오토(ADR)(NAS:LI)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6인승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조기 출시한다고 전격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리 오토(ADR)(NAS:LI)는 이날 6인승 SUV 'Li L8' 모델을 40만위안(5만7천달러) 미만의 가격에 "조기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회사는 해당 차량을 11월초반부터 인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을 제외하고 차량에 대한 제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 회사는 오는 30일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 오토(ADR)(NAS:LI)는 L8 모델과 2022년 초에 출시한 'L9 'SUV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해당 모델은 7만달러 상당에 이르고 5인승인 L7 모델은 2023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5인승인 L6 모델에 대해서는 4만3천달러 미만의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토는 8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7% 증가한 7만5천39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리오토는 올해들어서만 약 28% 하락했다. 리오토의 경쟁사이면서 중국 전기차 3인방 회사인 니오(ADR)(NYS:NIO)는 올해들어 42% 내렸고 샤오펑(ADR)(NYS:XPEV)은 72%나 급락했다.

리오토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3분 현재 9% 가까이 오른 2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리 오토(ADR)(NAS:LI),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SGS:D07),샤오펑(ADR)(NYS:XPEV),S&P
500(SPI:SPX),니오(ADR)(NYS: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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