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핵심광물 협력 확대 논의

이창양 장관, 핵심 광물 협력 MOU 체결식 참석(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CIBC 스퀘어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간 핵심 광물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9.23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핵심광물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오찬하고 양국 간 공급망·산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과 샴페인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등이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광물 분야의 경우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협력 수요가 많은 만큼 양국 정부가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반도체, 원천기술, 신재생에너지, 그린철강, 바이오 등 다양한 잠재적 협력 기회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장관과 샴페인 장관은 오찬에 앞서 한-캐나다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같이 했다.

이번 MOU는 양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담기관 간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기존 MOU를 확대, 갱신한 것으로 기존 3개 협력분야(헬스케어, 첨단소재, 친환경에너지)에 더해 신규 협력 분야로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AI)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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