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코스피는 개인 순매도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690선까지 밀려 등락하고 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3시 기준 전장보다 63.86포인트(2.79%) 밀린 2,226.1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일중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지수는 오전 9시 2,260을 일중 고점으로 기록하고 꾸준히 하락해 오후 2시 28분 2,215를 일중 저점으로 기록했다.

개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지수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도 우위 수급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전제조건이 바뀌었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새로운 결정이 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지금 국내 금리가 조정되고 있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42%대로 장중 고점을 높였다.

달러-원 환율도 달러 초강세로 인해 1,43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배럴당 80달러대를 밑돌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7% 넘게 폭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8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 원, 1천86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70포인트(4.62%) 하락한 695.66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6만6천 원(0.24%) 상승한 2천711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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