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캐롯은 대표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이 8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60만건을 넘어선 캐롯손보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지난 7월 70만건, 이달 80만건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GPS기반의 주행거리 측정기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디지털 기반의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탄 만큼만 결제하는 합리적인 상품 특성으로 기존 자동차보험의 틀을 깬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보험서비스로 보험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면서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립 3년 차인 캐롯은 보험에 IT기술을 더해 보험산업의 혁신을 위해 설립된 만큼, 상품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IT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국내외 투자기관 역시 캐롯의 이러한 차별점과 성장성을 인정해 지난달 1천75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캐롯은 추가 증자를 거쳐 연내 총 3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디지털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은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기 위해 IT 중심의 문제해결 방식과 유기적인 애자일 TF 운영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빠른 고객유입의 결과에 힘입어 자동차보험 본연의 기능 강화는 물론 고객의 안전까지 미리 케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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