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관리청(PDMA)은 17일(유럽시간) 성명에서 16억2천500만유로 어치의 13주 만기 국채를 연 4.64%에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2월20일 입찰 당시의 4.68%보다 다소 늦아진 것이다.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90배로, 지난 입찰(2.91배) 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이날 앞서 입찰을 실시한 스페인은 지난달보다 절반가량 낮은 금리로 12개월물과 18개월물 국채를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총 48억8천만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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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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