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의 뉴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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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여전히 뉴욕증시 빅테크 종목 투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 초 기준 총 2조3천억 달러의 주식 비중을 보유한 헤지펀드 786개를 분석했다.

이 헤지펀드들의 주식 포지션 상위 10개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 우버(NYS:UBER) 넷플릭스(NAS:NFLX), 비자(NYS:V), 애플(NAS:APPL), 메타 플랫폼스(NAS:META), 마스터카드(NYS:MA), 페이팔(NAS:PYPL)로 꼽혔다.

이 중 80개 남짓의 헤지펀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상위 10개 종목에 뒀다.

반면 이 헤지펀드들이 포트폴리오에 가장 많이 새로 편입한 신규 종목들도 있었다.

유나이티드헬스(NYS:UNH), 페이팔(NAS:PYPL), 핀터레스트(NYS:PINS), 시그니파이 헬스(NYS:SGFY),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NYS:EW), 트랜스유니언(NYS:TRU), 앨나일램 제약(NAS:ALNY), 브로드브릿지 파이낸셜(NYS:BR), 빌닷컴(NYS:BILL), 인터내셔널 플레이버스&프레이그런스(NYS:IFF) 등이 헤지펀드들의 '새로운 스타' 종목으로 지목됐다.

다만, 헤지펀드들은 주식 자산에 대체로 '보유'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벤 슈니더 주식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키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는 대체로 '중립'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종목: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 우버(NYS:UBER) 넷플릭스(NAS:NFLX), 비자(NYS:V), 애플(NAS:APPL), 메타 플랫폼스(NAS:META), 마스터카드(NYS:MA), 유나이티드헬스(NYS:UNH), 페이팔(NAS:PYPL), 핀터레스트(NYS:PINS), 시그니파이 헬스(NYS:SGFY),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NYS:EW), 트랜스유니언(NYS:TRU), 앨나일램 제약(NAS:ALNY), 브로드브릿지 파이낸셜(NYS:BR), 빌닷컴(NYS:BILL), 인터내셔널 플레이버스&프레이그런스(NYS: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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