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맨하탄의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애플(NAS:APP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NAS:AMZN)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대체로 유지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회사 룹은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룹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의 실적 전망이 너무 높게 설정됐다는 월가 일부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애플의 주가는 중국과 대만 등지의 생산 차질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바 있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면서,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했다.

씨티그룹은 아마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연말 연휴 시기를 앞두고 아마존의 입지는 매우 좋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씨티는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아울러 씨티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과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연말 프로모션 등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꼽았다.

이외에 도이치방크가 물류업체 UPS(NYS:UPS)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보잉(NYS:BA)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항공기에 대한 수요와 인도 전망이 아직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구겐하임은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전격교체한 디즈니(NYS:DIS)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관련 종목: 애플(NAS:APP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L), 메타 플랫폼스(NAS:META), UPS(NYS:UPS), 디즈니(NYS:DIS), 보잉(NY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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