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제일기획이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김종현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제일기획은 8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종현 비즈니스 1부문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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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에서 인터넷비즈니스와 전략기획, 중국총괄, 디지털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3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학사)와 미국 보스턴대 신문방송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4월 제일기획에 신입으로 입사한 이래 30년 넘게 근무 중이다.

2007년 전략기획팀장과 2010년 중국총괄을 거쳐 2011년 처음 임원(상무)을 달았다. 이후 2017년 말 비즈니스 1부문장에 선임되며 전무로 승진했고 2년 뒤인 2020년 1월 부사장 자리에 앉았다.

현 대표이사인 유정근 사장은 내년에도 사내이사로서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제일기획 측은 "김 사장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라며 "제일기획 대표를 맡아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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