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경기 침체 우려에 미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06bp 상승한 3.4556%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2.876bp 오른 4.2993%, 30년물 금리는 1.13bp 오른 3.4505%에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 침체 시그널에 주목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국채수익률 역전 폭이 -80bp대로 확대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커졌다.
간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100일 이동평균선인 3.494%를 깨고 3.4079%까지 하락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하며 다시 3.45%대로 레벨을 높였다.
달러화 가치도 간밤 하락 폭을 되돌리며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 상승한 105.311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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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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