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경기 침체기에 대비해,크로거(NYS:KR),화이자(NYS:PFE),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홈디포(NYS:HD),조에티스(NYS:ZTS),컨스텔레이션 브랜즈(NYS:STZ),메드트로닉(NYS:MDT) 등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해당 종목이 경기침체기에도 시장 전반보다는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경제적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판매 및 이익을 가진 주로 방어적인 주식은 경기 경착륙에서 시장 전반을 능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람들과 병원이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의료 서비스 및 의료 제품도 이런 차원에서 고려 대상으로 지목됐다. 여행과 여가를 줄이더라도 사람들이 항상 필요로 하는 식료품 및 가정용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도 같은 배경으로 추천됐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경기 경착륙 시나리오에서도 주가 배수 등을 중심으로 적합한 방어주를 선별했다고 강조했다. 적정 주가보다 더 비싸진 종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적정 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종목 가운데 방어주를 선별했다고 강조했다.

병원에 의료 장비와 용품을 판매하는 메드트로닉(NYS:MDT)이 추천됐다. 메드트로닉(NYS:MDT)이 경기 방어주이면서도 주가가 포워드 수익의 약 18배였던 5년 평균보다 낮은 약 15배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NYS:PFE)도 지난 5년안 평균인 12배 언저리보다 낮은 10배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이유로 매수 권고 대상이 됐다.

동물 전용 의약품 및 백신 제조업체인 조에티스(NYS:ZTS)는 최근 평균 32배보다 낮은 28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유로 골드만삭스의 지목을 받았다.

창고형 대형 소매체인인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은 32배 수준에서 거래되며 최근 평균인 34배를 밑돌아 매수 추천 목록에 올랐다.

크로거(NYS:KR)도 평균 12배 보다 낮은 11배에 거래되고 있어 경기 방어주로 추천됐다.

와인 및 맥주 제조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NYS:STZ)는 평균인 21배 보다 낮은 19배에 거래되고 있다.

홈디포(NYS:HD)는 평균 21배보다 낮은 19배에 거래도고 있어 추천 목록에 올랐다.

해당 종목들은 경제 여건에 관계없이 너무 비싸지 않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는 입증된 회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종목: 메드트로닉(NYS:MDT),코스트코 홀세일(NAS:COST),홈디포(NYS:HD),조에티스(NYS:ZTS),화이자(NYS:PFE),컨스텔레이션 브랜즈(NYS:STZ),크로거(NY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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