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과 같은 마이너스(-) 20.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전장과 같은 -9.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 역시 전장과 동일한 -3.9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1.2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6원에 각각 호가했다.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스와프 시장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외국인 채권 현물 매도 흐름이 유지되는 등 기존의 재정차익거래 언와인딩 관련 물량 등이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장 초반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장 후반 낙폭을 되돌렸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FOMC 등 주요한 이벤트가 끝나기 전까지는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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