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에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NAS:META)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쏟아졌다.
 

메타 플랫폼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요 투자은행은 메타에 대한 목표 주가를 큰 폭으로 올리는 분위기다.

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에버코어ISI, 구겐하임 등은 메타에 대한 목표 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가장 높은 주가를 제시한 곳은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다.

에버코어 ISI는 메타의 목표 주가를 275달러, 투자등급을 '매수'로 제시했다.

에버코어 ISI는 큰 폭으로 줄어든 비용 전망치와 자사주 매입 등을 주가 상승의 근거로 들었다.

BofA 또한 메타의 주가가 현 수준보다도 40% 오를 수 있다고 봤다.

BofA는 메타의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올리고, 목표 주가는 220달러로 제시했다.

BofA는 메타가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의 변화를 줬다면서,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로젠블라트 또한 메타의 목표 주가를 220달러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구겐하임은 목표 주가를 210달러, 투자의견을 '매수'로 수정했다.

구겐하임은 메타의 비용 감축과 경영진의 확신 등이 메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메타 플랫폼스는 지난해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전장대비 23% 이상 폭등한 189달러대에 거래됐다.

관련 종목: 메타 플랫폼스(NAS:M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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