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옥타(Okta Inc.)가 팬데믹 때 채용을 늘린 후 이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타 주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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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옥타는 직원 약 300명, 5% 정도를 해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원 인증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채용을 늘리면서 옥타의 직원 수는 2022년 1월 31일 기준 5천30명에 달했다.

이는 2020년 2천248명에서 두 배 규모로 급증했다.

토드 맥키넌 옥타 CEO는 앞으로 회사는 지출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연도 4분기 옥타의 정리 해고 관련 구조조정 비용은 1천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미 동부시간) 옥타의 주가는 전일 대비 5.38달러(7.07%) 오른 81.5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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