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24.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0.30원) 대비 5.1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24.00원, 매도 호가(ASK)는 1,224.40원이었다.

간밤 달러 가치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과를 소화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금리 인상 폭을 25bp로 축소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은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이어갔다.

다만 달러 인덱스는 101대로 반등했다. 시장이 선반영한 영향과 연준과 비슷하게 추가 금리 인상 기대는 제한된 탓이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7%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3.25% 뛰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28.636엔에서 128.70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0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381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