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플랫폼스(NAS:META) 주가가 폭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하루 만에 120억달러(약 14조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전일 메타 주가가 23% 이상 급등하면서 주커버그의 순자산은 하루 만에 약 120억 늘어난 690억달러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부자 순위 21위 수준이다.

메타 플랫폼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덕분으로 매체는 올해 메타가 턴어라운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줄었다고 발표한 후 큰 고전을 겪었다. 지난해 메타 주가는 3분의 2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메타 주가가 50% 이상 반등했다. CEO인 저커버그의 자산도 더불어 늘어나며 그의 자산 증가 폭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 등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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