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달러-원 전망치 1,180원
MUFG는 2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원화 가치가 최근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중국의 리오프닝은 이런 매수세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UFG는 1분기 달러-원 전망치를 1,250원으로 제시했으며, 2분기와 3분기, 4분기에 각각 1,220원, 1,200원, 1,18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한국의 취약한 펀더멘털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은 원화에 부담을 줄 것으로 MUFG는 분석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1.00원 내린 1,22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적 악재로 달러-원이 1분기에 소폭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지난 1월 한국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52억4천100만달러로 2020년 11월 이후 월간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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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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