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채권시장이 2022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도 난기류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용 스프레드가 경기 침체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투자등급 채권과 고수익 채권 간의 스프레드가 역사적 평균 수준이지만 2008~2009년 금융위기 때와 같은 경기 침체 때 기록한 레벨은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봤다.

올해초 채권 랠리의 경우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가 곧 닥칠 것으로 보면서 2023년에는 주식, 채권에 대한 비중 축소에 나서다 경제 상황이 괜찮아 보이자 다시 서둘러 투자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은 뜨거운 고용시장을 식히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수 있다"며 "아마도 서비스 섹터가 반응할 때까지 높은 채권수익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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