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초기 단계의 리튬채굴 기업인 리튬 아메리카스(NYS:LAC)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미국 연방법원이 리튬 아메리카스(NYS:LAC)의 미국 네바다 리튬 광산인 태커패스(Thacker Pass)의 채굴 프로젝트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튬 아메리카스(NYS:LAC)는 미국 네바다의 연방 지방법원은 태커 패스 프로젝트를 승인한 연방 결정을 무효화하라는 연방정부의 결정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해당 프로젝트가 환경이나 야생 동물에 불필요한 피해를 줄 것이라는 주장도 배제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네바다주 험볼트 카운티의 태커패스 프로젝트는 노천 광산 건설을 통해 처음에는 연간 4만미터톤의 배터리용 양질의 탄산리튬을 생산해 연간 최대 8만 톤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NYS:GM)는 지난달 말에 전기자동차의 전장이 되고 있는 리튬 배터리 부문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리튬 아메리카스(NYS:LAC)에 대해 6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제너럴 모터스(NYS:GM)가 10년 중반까지 북미지역에서 10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리튬을 충당하는 데 해당하는 분량이다.

리튬 아메리카스(NYS:LAC)는 올해 들어서만 34% 상승했다.

리튬 아메리카스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53분 현재 9% 가까이 오른 2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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