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애플(NAS:AAPL)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반도체 생산 기업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월가의 투자회사인 키뱅크와 파이퍼샌들러 등이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의 바닥권 확인론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조정하면서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는 스마트폰이 무선 네트워크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무선 주파수 반도체를 주로 생산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키뱅크의 분석가인 존 빈은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한 뒤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의 사업 침체가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는 3월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으며 6월이 포함된 3분기에 완만하고 순차적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바닥을 확인했다는 이러한 결과에 고무돼 있다"면서 "우리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2월이 포함된 분기에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가 애플(NAS:AAPL)에 대해 총매출의 70%에 이르는 매출이 있고 중국에 대해서는 노출이 작았다는 점을 지적했다.애플의 아이폰은 최근 몇개 분기동안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실적을 웃돌았다.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인 하쉬 쿠마르도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에 대해 '비중확대'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110달러에 12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분기별 실적은 "전반적인 업계와 비교할 때 매우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가 5G 및 전기 자동차로의 이동을 포함해 시장 순풍에 힘입어 하반기에 더 선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는 지난 12개월 동안 14% 하락했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NAS:SWKS) 이날 오후 2시33분 현재 11% 이상 오른 121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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