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같은 소식에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25분 현재 줌의 주가는 전장보다 8.63% 오른 83.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회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그것이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감원은 전 부서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위안 CEO는 자신 역시 올해 급여를 98% 삭감하고, 보너스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기업들의 감원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전날 델이 6천650명가량의 감원을 발표했으며, 1월에는 구글이 1만2천 명 이상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1만 명을 줄이고, 세일즈포스도 7천 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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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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