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ECB가 모든 유로존 은행들의 감독기구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단일한 감독기구 입법 제안도 승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응답자의 16%는 오는 2013년 1월부터 은행 감독이 시작될 것이며 내년 말까지 모든 은행을 감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63%는 은행연합 시행에 시간이 걸릴 것을 내다봤으며 피치도 같은 전망을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21%는 은행연합 성공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17%는 ECB가 오직 국가의 지원을 받을 은행이나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SIFI)만을 감독할 것으로 전망했다.
4%는 각국의 정책 담당자나 로비스트들 때문에 은행연합 구상이 좌절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이뤄진 것으로 11월 중순에 모든 조사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피치는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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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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