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IBK기업은행이 금리상승기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만기 최장 50년 고정금리 상품인 'IBK특례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을 이달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의 금융지원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 중 최초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창구접수 판매한다.

특례보금자리론(t-방식)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거치지 않고 은행에서 대출상담·심사·약정·실행을 수행하는 유동화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심사하는 특례보금자리론(u-방식)보다 0.1%포인트(p)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IBK특례보금자리론 기본금리는 당일 기준 연 4.15~4.45%(우대형 연 4.05~4.35%)이며, 신혼가구·사회적배려층 등에 추가로 최대 0.8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의 금융지원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 중 최초로 영업점 창구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금리상승기에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마련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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