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홍콩증시가 크레디트스위스(CS) 매각 소식에도 낙폭을 확대하며 3%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에서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은행권 위기에 대한 불안이 재차 고조된 영향을 받았다.

HSBC의 주가는 7% 넘게 하락했고, 항셍지수는 장중 3.5%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1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3.35% 하락한 18,865.34에 거래됐고, H주는 2.92% 내린 6,422.65를 나타냈다.

항셍 지수는 장중 18,829.11까지 저점을 낮추며 3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홍콩증시에서 HSBC 주가가 7% 넘게 급락한 점이 홍콩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일중 낙폭으로는 지난해 9월 7.55% 하락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크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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