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장 국채선물 롤오버가 마무리되는 것과 맞물려 외국인 위주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회복세를 이끌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0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96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83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2틱 상승한 114.7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545계약 샀고, 증권이 1천72계약 팔았다.

이날 국채선물은 롤오버 마지막 날로 6월물이 근월물로 교체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해외 금융불안에 비해 국내 시장은 잘 버티는 모습"이라며 "국채선물 롤오버 이후 매수세가 유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시장도 점차 강해졌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