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 대만증시는 크레디트스위스(CS) 관련 우려가 진정되며 위험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3.48포인트(0.61%) 오른 15,513.4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마감까지 오름세를 유지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뉴욕증시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은행권 불안이 완화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스위스 최대 은행 UBS와 CS의 합병을 공식화하며 은행 파산 소식이 누그러진 모습이다.

다만 실리콘밸리은행(SVB)에서 시작된 미국 은행권을 둘러싼 우려가 잔재한다.

이제 시장참가자들은 추가적인 방향성 탐색을 위해 21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FOMC는 오는 22일 금리 결정을 공개한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금리 인상을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델타전자와 라간광전이 각각 2.09%, 2.69% 급등하며 이날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오후 2시 4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오른 30.50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